SaigonKim 의 베트남소식

라이따이한 con lai Hàn Quốc

Saigon 의 팔각정

라이따이한 24

댓글논쟁 [신라이따이한]오늘밤은 기분이 꿀꿀하네요.(수진,창민)

지난 얼마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한동안 활동을 별로 하지 못했었다.2013년 엔 건강이 조금은 회복되나 싶더니 교통사고로 한동안 고통을 격었으나 요즘은 많이 회복되어 활동하는데 큰 무리는 가지 않는다. 오늘밤 신라이따이한 양수진을 만나러 집을 나섰는데 뭔가가 내얼굴을 내리친다."아니 이게 뭐야?" 좀전 까지만도 하늘이 맑은것 같았는데 집나서니 한두방울 비가 내린다.수진이가 과외수업 끝나면 21시에나 집에 도착한다니 그시각 맞춰 길떠났는데 한두방울 내리던 비가 장대같이 쏱아진다.약속을 했으니 안갈수도 없고 에라 모르겠다 앞도 잘 안보이는 빗속을 오토바이는 힘차게 달려갑니다.야심한 밤길을 겁도없이 오토바이 악셀을 땡기니 나도 이젠 맛이 가도 아주 많이 갔나 봅니다. (좌 양수진 중3년)  비오는 밤이라 사진..

신라이따이한 Chang Min.

신라이따이한 창민군이 한국으로 떠나버린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는 아버지를 오늘도 그리워합니다. 어머니 로안씨는 홀로 아들 민을위해 오늘도 힘겨운 삶을 살고있습니다. 어머니 Đao Tuyet Loan, 아들 Đao Chang Min. 아들의 한달 학비가 3백5십만동 식비50만동 통학 버스요금60만동 총 한달 4백60만동이 지출되는데 로안씨의 월급은 5백만동으로 턱없이 부족한 생활비를 보충하기위해 퇴근후 식당에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 창민 군의 한인유치원 졸업사진. 사이곤 한인 유치원에서 받은 노력상장. 백구부대로 참전한 전우가 매월 이들을 돕고있습니다.

라이다이한 오늘도 아버지가 보고싶습니다.(Su Jin)

오늘도 우리의 라이따이한은 아버지 얼굴이 보고싶답니다. 한국인 아버지로 부터 버림받고 베트남인으로도 떳떳히 살지 못하는 아이들 오늘도 아버지가 보고싶답니다. 한국으로 들어가신 아버지는 한국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고 합니다. 백구부대로 참전했던 이름을 밝히기를 원치않는 참전전우가 매월 4만원씩 도와주기로 하여 오늘밤 라이따이한 양수진 양의 집을 방문하여 위로금을 전해주었습니다. 액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자기들 에게 관심을 가져주는것 만으로도 삶의 희망을 가질수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로 부터 5살때 버림받은 양수진 입니다. 수진이 어머니는 사이곤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청년의 통역으로 일하다 결혼을 약속받고 동거를 하여 수진이가 태여났으며 수진이가 5살 되던헤 사업이 실패하여 한국으로 돌아간뒤 오늘까지 소..

[라이따이한]길승호 한많은 생을 마감하다.

캄란의 슬픈 이야기 월남전때 캄란 수진마을은 미군부대 캄란베이 미국회사에 종사하는 민간인 기술자들이 영외거주하며 살림을 차린 집이 있었고 또한 유흥업소가 많았다. 그중에 한국음식점 "김하식당"이 있었다. 김하식당 '길종국'사장은 딸이 하나 있는 월남여인과 결혼하여 아들 둘이 태어났다. 길종국씨는 월남이 패망하면서 싱가폴로 가셨는데 같이 가신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사고로 생을 마감하셨다고 합니다. 큰아들 '길승기'는 39세때 베트남 까나 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하였고, 하나 남아있던 아들 "길승호"가 캄란 수진마을 뼈대만 앙상한 그 건물1층에서 미용실을 하며 생활하고 있었는데 그마져......... “딱 한번만이라도 한국땅을 밟아 보고 싶다"더니 살아생전 “딱 한번만이라도 만나보고 싶다던 아버지" 소식도..

[라이따이한] 잘살고 있습니다(구찌 LÊ VĂN DẤU)

오늘은 구찌에 살고 있는 라이따이한이 운영하는 식당이있다고 하여 저녁식사를 할겸 찾아가 보았다.찾아간 곳은 내눈을 의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식당 이 였다.종업원에게 이곳의 사장을 만나게 해 달라고 하여소개를 받았는데 건장한모습과 너무나 해맑은 모습에잘못 알고 온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그러나 그는 분명한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은 한국인 이세였다. ===================================================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라이따이한 그러나 지금은 자수성가하여 잘살고 있다. 아버지 길영동씨 사이공12군에서 기술자로 근무했다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수가 없다. 1968년 태여난 LÊ VĂN DẤU (레반더우) 아버지의 사진한장 없고 아버지의 얼굴도 기억 못한단다. 그는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