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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이한 오늘도 아버지가 보고싶습니다.(Su Jin)

SaigonKim 2013. 7. 23. 01:12

 

오늘도 우리의 라이따이한은 아버지 얼굴이 보고싶답니다.

한국인 아버지로 부터 버림받고 베트남인으로도 떳떳히 살지 못하는 아이들 오늘도 아버지가 보고싶답니다.

한국으로 들어가신 아버지는 한국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고 합니다.

 

백구부대로 참전했던 이름을 밝히기를 원치않는 참전전우가 매월 4만원씩 도와주기로 하여 오늘밤 라이따이한 양수진 양의 집을 방문하여 위로금을 전해주었습니다.

액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자기들 에게 관심을 가져주는것 만으로도 삶의 희망을 가질수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로 부터 5살때 버림받은 양수진 입니다.

 

수진이 어머니는 사이곤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청년의 통역으로 일하다 결혼을 약속받고 동거를 하여 수진이가 태여났으며 수진이가 5살 되던헤 사업이 실패하여 한국으로 돌아간뒤 오늘까지 소식이 없답니다.

 

 수진이는 1년에 단한번 생일날 이라도 아버지의 전화 한통화 받는것이 소원 이랍니다.

 

 수진이 아버지가 한국으로 돌아간뒤 수진 어머니는 건강을 잃고 10여년 동안 약을 복용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달 약값이 250만동 정도 인데 지병으로 인하여 직장생활은 할수없어 하루 2시간 영어 과외수업 강사로 일하며 어려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 베트벳 전우 한분이 동행하여 이들의 어려운 생활 모습을 보고 금일봉을 전해주었습니다.

도움을주신 전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