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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여행.

SaigonKim 2010. 11. 19. 19:50

1년에 가고싶지 않은 외국 여행을 2번씩이나 필수적으로 다녀야 한다.

몇년전 까지만해도  외국에 나갔나 오지 않아도  6개월씩 비자를 연장해 주었는데

지금은 3개월씩 2회 까지만 비자를 연장해준다.

하여 울며 겨자먹기로 주머니도 썰렁한데   사이곤에서 뻐스를 타고 7시간

동안 달려 프놈펜에 도착했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이다보니 영어는 물론 베트남어도 잘 못하고

캄보디아어는 단 한마디도 못하니 이거 어떻게 의사 소통을 해야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마침 프놈펜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과 뻐스를 타고 갔는데 그분의 도움으로 한국인이

경영하는 호텔까지는 무사히 도착 했다.

다음날 캄보디아 로칼여행사에 찾아가서 베트남 1년복수비자를 받으러 왔다고 야그를 해야 하는데!!!!!!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섞어가며 벙어리 흉내에다 갖은 쑈를 다한끝에 일단 접수하는데는 성공????

아 정말 진땀나네 ,ㅎㅎㅎ 이럴줄 알았으면 한가한 백수가 기초 영어라도 배웠으면 좋왔을걸 후회스럽다.

그런데 죽으란 법은 없다.

여기 베트남어 할줄 아는사람없냐? 라고 물었더니 상배방 왈 꺼벙한 베트남어로 할줄 안다고한다.

나나 그사람이나 얼짱 베트남어로 소통을해도 한결 의사소통이 잘된다.

베트남비자 1년짜리가 290$인데 발급받아 오는데 2일이 거린다나.

그래서  오래동안 머무를수  없으니 급행으로 해 다오 했더니만 10$을 더 내라고 한다. OK.

1박2일이면 사이곤으로 돌아갈수 있구나.  야~~신난다~~~~~~. 

 

 

영어도 캄보디아어도 모르니 안내판을 읽을수 없으니 여기가 뭐 하는 곳이래요?

공원같기도 하고 에이 그냥 넘어갑시다.

 

베트남 참파탑 처럼 생겨먹었구만.

 

여긴 뭐하는 곳이래요?

 

프놈펜에도 고층건물 붐이 일었나 봅니다.타워크레인이 많이 보이더군요.

 

프놈펜을 관통하는 메콩강입니다.

 

선착장이 영 엉망입니다.

 

도로가 한가합니다.

 

하늘은 청명하고 야자수가 특이하네요.

 

암만 폼잡이도 늙은이라 꺼벙합니다.

                   

 킬링필드 해골전시관 입니다.

 

무고한 백성들이 비명에 사라졌군요.

 

끔직합니다.

 

영어 아시는분들 댓글로 달아주세요.

 

저 무시무시한 도구로 죄없는 사람들을 .......ㅉㅉㅉ.

                                          차량 지붕위에 바위가 아니고 지보다 더큰 짐을 싣고갑니다.

                    

한일건설에서 건축중 입니다. 40층이 넘는다고 하네요.

 

베트남과는 건축양식이 다르더군요.

 

차선이 따로 있나 내가가는길이 차선이지......

 

캄보디아에도 오토바이가 넘쳐납니다.

 

오토바이 펑크를 때우는데 재래식으로 불로 가열해서 때운답니다.

하기사 요즘 접착재로 때우는것보다 훨 ~씬 좋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용되는 툭툭이랍니다.

 

쥐구멍이 아니고 사람타는 문이 랍니다. 묘하게 뚫어놨죠? 뻐스안에는 화장실도 있답니다.

 

사이곤에서 한국식품점을 하는 이창희전우를 프놈펜에서 만나 같이 돌아왔답니다.

 

1년짜리 비자를 받고 무사히 사이곤으로 돌아갑니다.

 

중앙에 오토바이는 옆에다 리어카 같은것을 달고 다닌답니다.

 

도로 일부를 차단하고 임시로 세운 간이 예식장입니다.

 

떼로 모여드는 잡상인들.옛날 나  어린시절도 저랬었는데........

 

중닭을 구워서 팔고 있는모습이 여유롭다.

 

메콩강을 건너기위해 배를 기다리는동안 잡상인들이 문앞에서 뭘 사라고 하는데 당체 알아들을 수가 없다.

 

메콩강가의 수상가옥.

 

놀이 공간이 없는 수상가옥 아이들의 공놀이.

 

수상가옥 아짐씨들 같은데 빨래하는 모습이 여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