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세 소녀 50세 남성과 결혼시켜 아이 낳도록 하는 집단 |
[요지경아메리카] 몰몬교 원리주의 종파,사이비 종교 집단 총 583명 구출..
총 1,700 에이커 큰 땅에서 원시적 종교 집단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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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비 종교 집단 시설에서 어린이와 여성을 구출하는 모습 | | (워싱턴-속보) 텍사스주 서부에 위치한 일부다처교 집단 근거지에 대한 연방 경찰의 수사가 확대 되는 가운데 구출된 여성과 아동들의 숫자가 모두 534명으로 크게 늘어나 미국 같은 나라에서 아직도 원시 종교 집단이 있다는데 충격을 주고 있다.
연방 수사 당국과 NBC-TV가 보도 한 바에 의하면 몰몬교 원리 주의자 워런 제프스가 (구속,재판중) 이끄는 이 사이비 종교 집단은 총 1,700 에이커라는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난 7일 구출한 여성과 어린이는 183명이었다. (‘사이비 종교 집단 시설에서 183명 어린이 여성 구출’-2008.4.7.-기사 참조)
그러나 9일 현재 구출해낸 여성과 어린이는 534명으로 늘어 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
수사 당국은 534명 가운데 어린이 401명에 대해서는 폭력 행위등의 위험을 피해 텍사스주 정부가 특별 수용 시설에 보내 보호 중이다.
주정부 당국은 220명의 어린이와 여성들은 집단촌에서 64km 떨어진 샌 엔젤로 소재 박물관으로 보내 임시 수용중이다.
이번 구출 작전은 이 집단에서 15세의 소녀를 50세의 남성과 결혼 시켜 원치 않는 임신을 하여 아이를 출산한 16세 소녀의 비극을 연방 수사국에 제보 함으로써 가능해 졌다.
수사관들은 구출된 소년 소녀들을 통해 집단에서의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으나 집단에서 말을 하지 못하도록 교육을 시켜 입을 열지 않고 있어 애를 먹고 있다.
텍사스 주정부 아동인권 보호단체 소속 데브라 브라운씨는 “격리된 장소에서 오랜 생활을 해온 아이들이 입을 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되고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면 입을 열게된다.”고 말했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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