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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적지와 라이따이한(최호림)

SaigonKim 2008. 10. 25. 02:42

이번 전적지 답사는 조금은 색다르다고 하겠다.

한국 동남아연구소 최호림박사님과 동행하여 한국의 전투상황과 대민지원 관계에 대하여

심도있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호림박사님은 일반관광에 대하여 연구를 하다가  월남전 전적지에 관하여 연구를 한다고 한다.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들의 전투상황이 전개됬던 곳을 찾아오면 어떤 감회를 느끼는지 

프랑스나 미국의 젊은이들은 조상들이 격전하던곳을 찾아와서 전사한 병사들의 명복을 빌어주는데

어찌하여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들의 아버지가 격전하던 전적지를 찾아오지 않는지

우리 젊은이들이 월남전에 대하여 무엇을 알고 있는지 연구하고자 한단다.

역사는 외곡되지않고 올바로 남겨져야 한다.

최호림박사님은 월남전에 대하여 편견을 갖지않고 사실을 바로 잡아 후세에 알리려고 하여

고마움을 금치못했다.

월남전때 양민학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당시 채명신 사령관님의 전투수칙 1호가

100명의 베트콩을 놓치드라도 한명의 양민을 보호하라였다.

설상 상관으로부터 양민 학살의 명령이 있다고 해도 우리 병사들은 절대로 그러한 명령은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

상관의 명령에 죽고사는 군대라 할지라도 잘못된 명령이면 이행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이글을 읽고계신 네티즌 여러분도 월남전에 참전했다고 가정하고 양민학살의 명령을 받았다고 해서

양민학살의 만행은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구수정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실을 외곡하고 있다.

참전자의 한 사람으로 실로 않타갑다.

하루속히 정부는 외곡된 보도를 바로잡고 우리 파월전우들의 위상도 바로잡고

국가유공자로 격상해 주기를 바란다. 

 

사이공 주월한국군 사령부. 2008년10월20일 현재모습.

 

주월연합군사령부 현재 기화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비둘기부대가 건설한 투덕 사이공다리, 아직도 건재하며 우측에 새로운다리가 놓여있다.

 

좌로부터,한국동남아연구소 최호림박사,김성찬(사이공남카페), 호치민대 한국어강사 장윤희씨.

 

비둘기부대가 건축한 sai gon hung vuong 에 위치한 평화정의 현재모습.

 

한국군이 철수하고 40여년세월의 비바람속에 일부분이 회손되고있다.

한국정부에서라도 단청을 새로 칠하고 기와를 보수하지 않으면 흉물스럽게 변하게될것이고 언제인가는

철거할것같아 안타갑다.

 

베트남어로 평화공원이라 적혀있다.

 

필자 ; Saigon Kim.

 

중부전선 나트랑으로 이동중.

 

베트남의 하늘은 정말 청명하다.

 

캄란베이상공.

 

월남전당시 미군이 건설한 캄란베이교량.

 

백마 30연대 정문, 현재 베트남군이 주둔하고있다.[사진촬영을 할수 없슴] 

 

백마 30연대앞 베트콩들이 숨어서 활동하던 혼룡산. 

시도때도없이 박격포탄이 연대본부로 날아왔다고 한다.

 

백마 30연대본부 울타리.

 

아버지의나라 태극기도 떳떳하게 걸어놓고!!!!!!!.......자랑스럽다.

캄란 소찐마을에 살고있는 라이따이한 길승호 당시 아버지가 이곳에거 김하식당을 운영했었다.

 

우측 2번째가 길승호.

 

또다른 라이따이한의 자전거포.

 

 라이따이한 3자매가 아버지를 만나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십자성부대 정문초소 와 기둥은 아직도 건재하다.

 

민가  마당한구석 에 남아있는 경게벙커. 집주인은 이 벙커를 철거하지 않겠다고 했다.

 

뒤에보이는 구조물은 차량정비 독크.

 

십자성 수송대대가 있던곳 지금은 자동차 운전 학원으로 이용하고있다.

 

닌호아, 백마부대사령부 정문기둥, 총탄자국이 남아있고 일부분은 회손되고 마을 입구에 있어서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멀리 혼해오산, 혼해오산아!. 옛날에 참혹한 전투가 있었던 것을 기억 하느냐?.

 

평화로운 소들의 대로행.

 

백마부대 전적비로올라가는게단.

 

평화를상징하는 지구본 모양의 백마부대 전적비.

 

백마 전적비. 먼저가신 전우님들의 명복을 빌어주었다.

 

nha trang 한국식당 (김치식당) 옆에 자리한 라이따이한의 월남식당.

 

아직 아버지를 찾아주진 못했으나 아버지를 찾으면 도와주겠다고 한다.

 

나트랑 해변 월남전당시 병사들의 휴양지였다.너무나 아름답고 깨끗하다.

 

나트랑 해안도로.

 

오늘하루 우리들에게 작열하는 뙤약볓을 가려주느라 구름도 지쳤는가보다.

 

구름도 쉬여가고.

 

오늘하루도 무사히 끝이 나고 서산에 해는 저물어가고 있다.

 

나트랑해변가에 건축된 연꽃모양의 문화원.

 

1박2일의 모든 일정을 끝내고 저 비행기타고 사이공으로 돌아간다.

 

이번 전적지 답사는 보람이 있었다.

최호림박사님의 우호적인 파월자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용사의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