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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gon Kim의 한국 나드리.

SaigonKim 2008. 9. 10. 21:01

베트남 사이공에서 김성찬 전우가 서울에 다니러 왔습니다. 한호성 전우께서 이미 기밀을 누출(?)시켜
김성찬 전우가 보훈병원에 온다는건 아는사람은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김성찬 전우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백동기 전우와 bat26 전우가 길동 보훈병원에 만나러 나왔다.



보훈병원에서 주는 3개월치 먹어야하는 약봉지가 묵직하고 너무 많다.



최진사가 봐도 저걸 다 먹으라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약만 먹어도 배부르겠다...ㅠ.ㅠ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반갑고 또 공기도 좋은곳에 가서 점심이라도 먹을려고 의왕시 백운호수에 갔다.



백운호수 근처에 강원도 진부에서 올라오는 값싸고 맛좋은 소고기집이 있다. 꽃등심 600g = 35,000원



베트남 여행때 알게 되었지만 소고기는 한국 소고기가 세계 최고의 맛이다.



먼데서 왔으니 한국의 맛을 대접해야지.



그동안 밀린 이야기 백운호수를 산책하며 정담을 나눴다.



bat29 왈...예전 강인했던 김포공수 특전단 출신의 김성찬 전우가 이제 나이드니 착한 영감으로 변했단다.



김성찬 전우는 5월18일 다시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한국에서 임시전화 010-4577-9146 번이다.
최진사는 오늘 금요일 양재천 색소폰 봉사하는 날이라 빨리 올려놓고 카메라 메고 나가야 한다.
김성찬 전우 그리던 집에서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에 봐요...
아참, 그리고 최성영 전우님께서 캄란딸들에게 전하라시던 50달러 전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못짬번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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