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gonkim.귀국신고???합니다.
그립고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아도 자주 볼수없어 더욱 외로운 삶인것 같다.
1년에 한번 그나마 2주동안 방문하는 내고향 내조국 대한민국 그러나 내고향 땅에선 살수없어 더욱 안타값다.
무슨 조화인지 한국에만 들어가면 걸을수 없고 산소호흡기 신세를 져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수없다
9월1일 이번엔 보고싶은 사람들 그리고 보고싶은 전우님들을 찾아서 여행삼아 여기저기 돌아 다닐것을 굳게 마음먹고 비행기에 올라 잠을청했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숨통이 조여와 잠에서 깨어 모니터를 보니 비행기는 제주도 상공을 날고 있었다.
늘 그랬듯이 제주도 근처에 오면 자동적으로 호흡곤란이 온다, 어떤 이유일까 자문해 보아도 답이없다.
이번에 굳게 마음 먹었던 모든 일들이 허사로 돌아가고 보훈병원 진료받고 그리운전우님들 만난것 이외는 아무도 만나지 못하고 그리움을 뒤로한채 다음날을 기약하며 쓸쓸한 발걸음을 사이곤으로 돌려야만 했다.
울전우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멀리서 찾아주신 최덕종행님 더욱 고마웠습니다.
오래만에 보는 한국의 가을하늘.
한국의 가을하늘은 높고 푸르름이 더욱 아름답다.
최진사님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으나 아직 보행이 자유롭지 못하더군요.
사이곤 원조순찰대 최성용선배님은 저보다 더 젊어보이시고 김재한전우님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네요.
오래만에 먹어본 둔촌레스토랑 짜장면 역시나 맛이 좋왔습니다.
점심식사후 여기는 너구리 사냥하는곳.
덕종이 행님 나 악질 아니라니까요.
전우님들 염려덕분에 15일밤 늦게 사이곤에 도착하고 어제는 하루종일 방콕해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이제야 전우님들께 귀국신고? 를 합니다.
울전우님들 아프지말고 건강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Saigon 에서
잊혀진 계절 - 팬 풀릇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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