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만에 만난 백마공수특전대 전우들.

 

2년전 한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세요? 백마공수특전대 파월했던 김성찬씨 맞습니까?

예~ 제가 김성찬 입니다.

아~그래 나 감경문이야.

아이구 감선배님 이게 얼마만 입니까?  그런데 제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습니까?

어~ 인터넷 뒤지다 우연히 알게되서 전화하는거야.......

세상참 좋은세상 입니다. 베트벳에 제가 올린글에 제 블로그를 찾아들어와 전화번호를 알았다는 겁니다.

이 모든것이 베트벳 덕분에 43년만에 옛전우님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베트벳 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번 한국 방문시 서울에서 43년만에 그립고 보고싶은 전우님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이번에 만난 전우님들은 저와 같은 3팀소속전우들 이였습니다.

강남롯데백화점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들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바탕

떠들어댔답니다. 

 

 

 

                      이일연 선임장교            성도경중사              하사 김성찬             감경문중사.           김수원중사

                                                           하사김성찬이 제일 막내였답니다.

 

(좌)성도경중사 준위로전역하고 위암으로 위 전체를 들어내었답니다.

 

 

  (좌)김성찬, 성도경, 김수원, 감경문. 옛모습 그대로 변치않았군요.

 

43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옛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검은 베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