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
사람에게 손이란게 없으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것들이 이루어졌을까?
오늘날 까지 나의 손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
무심코 들여다본 나의손 그 커다랗던 손이
지금은 쭈글쭈글 주름 투성이에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지난날 나의 손이 한 일들을 돌이켜 보니 나의 손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지난 65년이란 세월속에 너무나 혹사시켜 미안하다 내손아.
남은 인생 좋은일만 하고 부끄럽지 않은 손이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