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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고엽제/고엽제[CHẤT ĐỘC DA CAM]

고엽제로 고통받는 사람들.

SaigonKim 2011. 1. 9. 01:41

2011년 새해를 맞이 하면서 1월5일날 껀져 지역을 찾아가 20여명의 고엽제환자를 만났고

1월6일엔 빈짠 지역의 고엽제 환자를 찾아가 약소한 선물을 전해 주었답니다.

 

사상과 이념이 다르지만 같은 하늘아래 너와 나는 고엽제로 고통을 받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 더 그들의 고통을 알고 있기에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려 한답니다.

 

Can Gio 면장의 안내로 20여명의 고엽제환자들 을 만나 보았습니다.

 

오토바이 한대가 겨우 다닐수 있는 소로길을 걸어서 이동 합니다.

 

31년 을 고통속에 살고 있습니다.

 

온 몸이 뒤틀어져 자력으로 움직일수가 없답니다.

 

천방지축으로 행동하기에 24시간 보호자 한사람이 곁에 있어야 합니다.

 

수 많은 고엽제환자들 대부분이 보호자가 항시 옆에서 지켜주어야 합니다.

 

하노이 Thang Long Star 한국회사에서 매월 1.000만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40년을 4발로 겆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는 9년동안 누워서 살고 있습니다.

 

듣기는 해도 말을 두마디 뿐이 할수 없답니다.

 

사이곤 통신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컴퓨터를 전공한다고 합니다.

 

이 소녀도 혼자서는 겆기가 어렵답니다.

 

척추가 휘어져 삼륜 오토바이로 사이곤의 대학 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 주어야 할지 마음이 착잡합니다.

 

찾아 가는곳 마다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차마 눈뜨고 보기가 미안하더군요.

 

새벽6시에 출발해서 저녁늦게 까지 다니다 보니 밀물을 만나 소로길에 바닷물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이들에게는 따듯한 사랑의 손길이 절실 합니다.

 

세상 만사가 다 귀찮은것 같습니다.

 

전쟁으로 두눈을 잃은 아버지와 고엽제로 고통을 받고있는 아들입니다.

 

꽃 다운 나이인데 장애만 없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45년을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밤 늦게 만난 청년은 3륜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복권을 팔아 연명하고 있답니다. 

 

오늘 하루 무사히 일정을 마치고 껀져면장(좌측에서 3번째)과 함께 기념사지을 찍었습니다.

 

1월6일 빈짠지역 방문을 끝내고 사이곤에 있는 평화마을 고엽제환자들을 만났습니다.

 

(좌) 평화마을 원장입니다.

 

태여날때부터 두눈이 없답니다.

 

몸이 뒤로 c자 형태로 굽었습니다.

 

온 몸이 피부병으로 고통스럽고 항상 두팔과 두발이 묶여서 살고있습니다.

 

이 아이들도 부모가 그리울까요?

 

정초부터 혐오스런 사진을 올려서 보는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