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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 시내버스 환갑‥서민의 발 60년

SaigonKim 2009. 6. 16. 23:07
뉴스: 서울 시내버스 환갑‥서민의 발 60년
출처: MBC 2009.06.16 11:06
출처 : 사회일반
글쓴이 : MBC 원글보기
메모 :

서울 시내버스 환갑‥서민의 발 60년

MBC | 입력 2009.06.16 22:33 | 수정 2009.06.16 22:33

 


[뉴스데스크]

◀ANC▶

서울의 시내버스가 올해로 환갑을 맞았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서민의 가장 친근한 발입니다.

성지영 기자입니다.

◀VCR▶

버스가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건

1911년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가

인정한 버스는 1949년이 돼서야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미군이 버린 폐차를

망치로 두드려 개조한 게 그 시작으로,

버스는 당시 주된 운송 수단이던

전차를 점차 압도하며

성장을 거듭합니다.

출근시간 버스 출입구까지

위태롭게 매달린 사람들,

버스 안내양이 거침없이

만원버스에 사람들을 밀어 넣고

'오라이'를 외치는 모습은

서울의 상징이 됐습니다.

10장이 한 묶음인 회수권은

주머니가 가난한 시절,

현금 대신이었습니다.

◀SYN▶ 유상명(50)

"그걸로 식당가서 밥도 먹고

대학교 다닐 때 술도 사먹고 그랬죠."

가짜 회수권이 사회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SYN▶ 1987년 MBC 카메라출동

"복사기로 복사한 것도 있고

물감으로 그린 것까지 있습니다.

극장표나 껌 종이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60년 세월이 흐르면서

회수권과 토큰은 버스 카드로

버스 안내양은 추억이 됐습니다.

환갑을 맞은 기념으로

오늘 추억의 안내양이 다시 선보였습니다.

버스전용 차로가 도입되고

인공위성을 이용해

배차 간격을 조정할 정도로

버스는 성장했습니다.

270대로 출발한 서울 시내버스는

이제 7,600대로 늘어나

하루 500만 시민의 발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성지영입니다.

(성지영 기자 leporia@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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