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우리 늑다리들이 어린시절 많이 불렀던 뜸부기노래.
오늘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오토바이를 타고 사이공 시내를 한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우연히 도로옆에 오토바이에 새를 꺼꾸로 달아놓고 파는것을 보니 뜸부기 인것 같았다.
소시적에 보고 몇십년을 보지못했으니 아리송송 하여 사진을 찍어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을해보니 뜸부기가 맞다.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여 보호되고 있는데 베트남에선 길거리에서 파는것을 보니 닭잡아먹듯이 하는가보다.
먹이는 잡식성으로 밀, 벼, 피, 개구리, 미꾸라지, 채소잎, 개구리밥 등을 주로 먹는데 가장 좋아하는 것은 논이나 웅덩이에 많은 개구리밥이다.
내가 길에서 본 뜸부기와 모양이 같다.
다리를 묶어 꺼꾸로 매달아 놓았으니 쟤내들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혼자 매달려 있으면 심심할까봐 두마리씩 묶어 놓은걸까???
뜸부기 요리가 허약한 사람이나 간질병과 악성신경통에 좋다고 하는데 나두 한마리 욕심이 생긴다.
병후회복 과 허약체질에 대추, 생강, 밤, 인삼을 넣고 달여 먹으면 효과가 좋으며 또 뜸부기 고기에 양념을 하여 구운 뜸부기요리는 고기 맛이 아주 담백하고 감칠맛이 나 미식가 들이 즐겨 찾는 식품이다.
그리고 간질병과 악성 신경통 치료제로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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