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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의 거짓말. 내가 미쳐간다.

SaigonKim 2019. 11. 14. 16:07

날이갈수록 미쳐가는 Saignkim.


내가 왜이렇게 사납고 무섭게 변해가는지 모르겠다.

지난 2월 암수술하고 경과가 좋와 살아나긴 했는데 4월에 또발을다쳐 사이공 쩌라이병원(Bệnh Viên Chợ Rẫy)에서 7시간 수술을 받았으나 당뇨로 인해 완치가 안되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재수술로 왼쪽 엄지발가락 관절뼈를 일부 절단수술을 하고 이또한 경과가 좋와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데 내가 왜 이렇게 안간말종으로 변해가는지 내가 무섭고 내자신이 싫어졌다.

오늘도 사이공 1군에 있는 월참사무실에서 고성을 지르며 언쟁을 부렸다.

매일밤 잠자리에 들면 오늘하루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하고 잘못된 점은 반성을 하고 잘못한 점은 고치려고 노력하고 사과도 하며 살려고 마음을 굳게 먹지만 이게 내맘대로 되지안으니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

얼마남지 않은 내인생 타 모범이 되게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반복되는 거짓삶을 살고있나보다.



 

좌측 엄지발가락 관절 절단수술. 


앞날이 캄카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