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라이따이한(con lai han quoc방씨이야기)
호주에 사시는 B씨 가족(4명)이 캄란에 사는 세딸집을 방문하여 상봉하는 날이었습니다. 호주 B씨의 요청으로 공개를 하지 않아서 궁금증이 생기지만 대략 짐작은 갑니다.
만남의 감격으로 잠시 눈물을 흘렸을것이고, 세딸들의 표정은 그 어느 순간보다 환희의 순간을 맛보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호주 아버지도 이제 마음에 무거운 짐을 벗어놓았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기쁨의 순간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동안 한호성 전우님, 김성찬 전우님, 호주 이윤화 전우님, 파파정 정주섭 선생님,HAN LAI 김상일씨, 통역담당 강희조씨, 은남식당 송사장님...고마운 마음씨의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베트벳 이상가족 찾아주기 후원금을 보내신 모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상봉의 기쁨은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의 결정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특히 "강희조" 사장께서는 이번 상봉 주선에 통역을 맡아 큰 수고를 하셨는데도표면에 나타나시지 않아 조금 미안하지만, 마음속에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베트남 사이공에서 서로 칭찬만 하고 있으니 누가 더 좋은 사람인지 구별을 하기 힘듭니다. 여러분들께서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호주에서오시는 아버지를 캄란공항에서 3딸의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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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본 자랑스런 한국인 맹호, 백마 참전용사
강희조 khjhcm@yahoo.co.kr 2007. 4. 21.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 식품점을 12년째 운영하고있는 '강희조'라고 합니다. 항상 겸손하고 자신감있는 멋진한국인 백마부대 참전용사 김성찬님 , 맹호 부대 참전용사 한호성님께 경의의 박수를 보냅니다. 베트남 호치민에는 별의별사람 모여 살지만 남의 일에 헌신적으로 자비의 경비를 많이 써가면서 오늘 32년만의 부녀간의 상봉자리를 순수한 인터넷 사이트로 주선하고감격적이고 환희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너도울었고 나도울었고 동네사람들도 울었고 듣는사람도 울었고 모두가 울어버렸습니다. 나는 한참 젊은 사람이지만 맹호 ,백마 출신의 남다른 전우애와 형제보다 더친한 듯한 전우회원 간의 믿음과사랑 신속한연락 네트워크 모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들에게 사이공 인터넷 특파원 영웅 칭호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 만만세 ---------------------------------------------------------------------------- *김성찬: 저는 별로 한일도 없는데 너무 비행기 태우면 떨어 집니다, 이번 부녀간 상봉의 베트남에서의 역활은 한전우님이. 한국에서는 최진사님을 비롯한 모든 전우님들의 성원과, 호주의 이윤화전우님 그리고 호주전우 여러분의 뜻이 한 마음으로 뭉쳐져 무사히 상봉을 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몇일동안 우리 한전우님 고생 너무많이 했습니다, 이모든 과정을 자신의 일 인양 건강치못한 몸으로 동분서주하고 늦은밤까지 컴에 매달리며 밤잠 설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밤에는 두발 쭉 뻗고 편히 주무시기 바람니다, 한전우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베트벳의 모든 전우님들 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04/21-03:08]- --------------------------------------------------------------------------- *한호성: 작은 가능성 %속에서도 유일하게 베트남에 진출해서 성공 하신 젊은 강사장 베트남어 통역에 1인자인 강사장 께서는 이번 전우 찾기에 힘쓰신분으로 일주동안에 캄란 이세 찾기 활동으로 캄란 경찰서및 이세들간에 동태를 파악해 주셨습니다.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미결의 가족찾는일에 적극 협조적이며 어제 호주와의 통역을 해주신 강사장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언어 문제 장벽이 있을때 도움 청하겠습니다. 강사장은 고향이 서귀포이며 판반하이에서 식품점을 경영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04/21-20:23]- --------------------------------------------------------------------------- *최진현: 강희조님 지난번 사진에서 뵈었습니다. 이번에 통역 연락해 주신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모두가 장한 한국인들입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4/22-15:49]- ************************************************************
현재까지 상봉하신 가족들은 빠른 시간에 찾아질 수 있었던 행운의 가족들이었습니다. 아직 빙산의 일각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금 베트남에서 한호성, 김성찬 전우님 그리고 여러 한인타운 관계자 분들께서 노력하고 계십니다. 그 분들께 성원의 마음을 보냅시다.
어제는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서울특별시회 김만수 회장님께서 격려의 말씀과 함께 금일봉을 송금해 주셨습니다.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한호성, 김성찬 전우 두분이 사이공을 떠나 있어서 소식이 뜸하지만내일쯤 사이공으로 돌아오면 베트남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올겁니다.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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