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좋은글 나는 이미 당신의 것 SaigonKim 2009. 6. 20. 00:16 나는 이미 당신의 것 나는 이미 당신의 것 당신이 오실 줄 알고 일찍부터 단장하고 있습니다.왜 이리도 설레이는지요.이런 것이 사랑이라고 수 없이 말해주고는정작 내가 이렇게도 설레이다니요.문 앞에서 기다릴까요?안방에 있다가 기척이 나면 뛰어나갈까요?아니면 미리 동구 밖까지 나가 당신을 기다릴까요?당신맞이로 분주히 움직이는데 심장이 먼저 뛰고 설레임이 먼저 알고...제 마음은 당신이 오시기도 전에이미 당신 속에 들어가 버렸습니다.나는 당신 속에 당신은 내 속에서말없이 마음을 두드리고 소리 없이 자리하고 있습니다.기다림,...이 사실만으로도나는 이미 당신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