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고엽제/베트남소식 tin Vietnam
공짜 좋와하다 2
SaigonKim
2011. 4. 18. 12:53
사이곤의 날싸가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웬지 기운이 없고 맥이 풀려서 인지 입맛이 없다.
먹는것이 귀찮아지다 보니 자연히 체력은 떨어지고 영~ 맥을 못쓰겠다.
비실대는 내꼬라지가 측은햇던지 조회장이 저녁초대를 하여 간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어볼수가 있었는데
조회장 부인이 요리한 음식을 먹으면서 절로 힘이 나는것 같은 느낌이 온다.
음식은 역시 한국 여자가 만들어야 제맛이 난다.
돼지고기 수육에.... 베트남 정력술 한잔 걸치고.............
얼큰 매콤한 닭고기 가 잃었던 입맛을 돋구어준다.
공짜로 배부르니 온 세상이 내것이 된것같다.
베트남 사람들은 조상 제사에 지인들을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하는 문화가 있다.
오늘은 경제공안으로 근무하는 친구의 초대로 토장군과 조회장 가족들과 함께 제사음식을 맛보앗다.
누가 뭐래도 사먹는 음식보다는 공짜가 맛있다 그래서 공짜가 좋다.